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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입을 차단하고자 다중이용시설을 무기한 또는 일정 기간 문 닫는다고 밝혔습니다.

인접 도시인 남양주시와 강원 춘천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와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가평군은 한석봉체육관, 문화예술회관, 여성회관 등 문화·체육시설을 무기한 휴관하고 환불, 요금 정산 등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자라섬 캠핑장과 휴양림 등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휴양·관광시설도 마찬가지입니다.

한석봉, 설악, 조종, 새터전 등 4개 작은 도서관을 비롯해 청소년 문화의 집,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공부방 등도 다음 달 말까지 폐쇄하기로 했다. 영화관인 '가평 1939 시네마'도 이 기간 휴관합니다.

가평, 설악, 청평 등의 오일장은 다음 달 10일까지 우선 임시 휴장한 뒤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개장 일정을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수도권 대학에 다니는 학생을 위한 서울 가평장학관은 입사일을 다음 달 7일로 연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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