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세계에 대혼란”…해외 매체들 호평 쏟아내_인공지능 포커_krvip

“오징어 게임, 세계에 대혼란”…해외 매체들 호평 쏟아내_구스타보 파체코 포커_krvip

잔혹한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어떻게 전 세계에 대혼란을 일으키는가?

미국 일간지 ‘뉴욕포스트’의 기사 제목입니다.

뉴욕포스트는 소셜 미디어 이용자들의 해시태그 열풍을 분석했고, 드라마 속에 등장한 휴대전화 번호가 실제 사용되고 있어 전화와 문자폭탄에 시달리고 있다는 이야기도 소개했습니다.

[“지금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은 모두 감당할 수 없는 빚을 지고 삶의 벼랑 끝에 서 계신 분들입니다.”]

‘오징어 게임’은 빚더미에 앉은 참가자들이 상금 456억 원에 목숨을 걸고 경쟁하는 이야긴데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부터 달고나 뽑기, 구슬치기 같이 어린 시절 놀이가 서바이벌 게임으로 등장합니다.

CNN은 이번 드라마가 “정말 끝내준다”고 표현했고, 미국 문화 매체 등에선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의 이정표를 세웠다”고 평가했는데요.

‘오징어 게임’은 다른 외국어 시리즈와 달리 영어 더빙 버전뿐 아니라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버전을 출시해 언어장벽을 낮춘 것도 인기의 비결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테드 서랜도스/넷플릭스 CEO : "'오징어 게임'이 분명 전 세계 비영어권 드라마 중에서 최대 흥행작이 될 겁니다. 확실해요. 역대 최고 작품이 될 좋은 기회입니다."]

유럽 매체들도 "한국문화를 더 탐구하고 싶게 만든다”는 평론을 실었고, “전 세계를 사로잡은 지옥 같은 호러쇼”란 제목을 달고 경제 불평등이 심각한 한국 사회의 현실이 드라마의 배경이 된 점을 짚어내기도 했는데요.

‘오징어 게임'은 현재 80개국에서 1위에 올랐고, 미국 비평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도 비평가 신선지수 최고점인 100%를 기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