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90m 빙벽 등반 ‘짜릿하네’_상원위원회는 카지노를 승인_krvip

국내 최대 규모 90m 빙벽 등반 ‘짜릿하네’_포키 스틱맨 게임_krvip

<앵커 멘트> 국내 최대 규모의 충북 영동 빙벽 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맹추위 속에서 빙벽을 오르는 산악인들의 도전 현장으로 김선영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굽이굽이 호기롭게 떨어지던 물줄기가 90m 높이 얼음 산이 됐습니다. 발로 찍고, 손으로 때려가며, 한 발, 한 발 빙벽을 오릅니다. 아차 하는 순간! 아찔한 상황이 연발하지만, 정상에 올랐을 때 짜릿함은 두 배입니다. <인터뷰> 김이식(청주시 분평동) : "해냈구나, 목표했던 곳을 올라가니까 해냈구나 하는 자부심이 생기죠." 깎아지른 거대한 빙벽 위, 줄 하나에 의지하며 칼바람에 맞서다 보면, 성별과 국적에 관계없이 빙벽의 매력에 푹 빠집니다. <인터뷰> 가브리엘 토마스(미국) : "아름답고 놀라워요. 이렇게 특별하고 아름다운 빙벽 장을 본 적이 없어요. 영동 빙벽 장에서 등반을 하는 게 너무나 환상적이네요." 오는 28일과 29일에는 국내외 산악인들이 이곳에서 실력을 겨루는 등, 빙벽을 오르는 패기와 열정이 추운 겨울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선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