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EU, 휴대전화 인체영향 공동연구 _베티스 스트리트_krvip

(도쿄에서 김청원 특파원) 한국과 일본 그리고 EU는 휴대전화에서 발생하는 전자파가 인체에 미치는 위험성에 대한 공동연구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번 공동연구계획은 최근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위원회와 일본 우정성간의 협의를 통해 합의됐다고 니혼게이자이는 전했습니다. 니혼게이자는 또 한국과 일본은 지난해부터 의학자와 물리학자 그리고 기업연구가들에 의한 세미나를 개최해오고 있다고 전하고, EU는 내년 가을 한국과 일본의 관계자들을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정기적인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휴대전화에서 발산되는 전자파는 인체의 세포를 미세하게 진동시켜 세포기능에 영향을 주는 이른바 서멀 효과의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