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소득격차 대폭 심화 _조정 게임에서 승리한 사람_krvip

우리나라 가계의 소득격차가 5 년전에 비해 크게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가계지출 증가율이 소득 증가율을 훨씬 넘어서고 세금과 연금 등 비소비지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2000 년 가구 소비실태 조사결과을 보면 소득 불평등도를 나타내는 지니계수는 0.351로 5 년전의 0.290에 비해 0.061포인트 높아졌습니다. 또 소득이 높은 상위 20% 가구의 소득을 하위 20% 가구의 소득으로 나눈 소득 5 분위 배율도 4.74 에서 6.75로 무려 2.01 포인트 상승해 외환위기를 지나면서 소득격차가 크게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니계수는 0 에 가까울수록 소득분배가 평등한 것을 의미하며 1 에 가까울수록 분배구조가 불평등한 것을 나타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