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공금 횡령 자치단체 공무원들 적발_그 사람 이름은 빙고야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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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의 급여를 부풀려 공금을 빼돌린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이 감사원 감사에 적발됐습니다. 감사원은 급여 횡령 등 회계비리 점검 보고서에서 강원도 동해시청 회계 담당 공무원이 2004년부터 5년 동안 140여 차례에 걸쳐 2억 6천여 만 원의 공금을 횡령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이 공무원이 직원들의 월급 총액을 부풀린 뒤 자신이나 가족들의 계좌로 차액을 입금해 개인 저축이나 해외여행 등에 사용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감사원은 또 대구 달성군청의 급여 담당 공무원도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자신과 직원들의 급여를 부풀려 공금 천 9백 여만원을 빼돌려 개인 생활비 등으로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동해시장과 대구 달성군청장에게 두 공무원들을 파면하고 직원 보수 지급을 철저히 해줄 것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