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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지구 상에 없는 제품을 창의적으로 개발했습니다."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의 조지아 공대 호텔에서 19일(현지시간) 네트워크에서 상에서 해커의 모든 활동을 기록하고 각종 정보의 위·변조가 불가능한 하드웨어 기반의 보안 솔루션인 '서버 블랙박스'를 공개한 김종만(48) 전 조지아 공대 교수는 "사이버 보안이 강조되는 시기에서 이 제품이 여러 기관과 기업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전 교수가 최고경영자로 있는 '소테리아 시스템'에서 다음 달 시장에 내놓을 서버 블랙박스는 컴퓨터 하드웨어 내장용과 외장용 2가지로 출시된다. 2년 반 전 국내 대기업과 IT 관련 얘기를 나누다가 보안 문제가 대세라는 점을 파악한 김 전 교수는 이후 하드웨어 보안 장치 개발에 천착했다. 김 전 교수는 "JP 모건, 체이스 등 미국의 큰 은행들이 잇따라 해킹을 당했는데 한 달 후에서야 알게 됐다는 기사를 접했다"며 "해킹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정보의 위·변조를 막을 저장장치가 필요한 시기라는 생각에 도달했다"고 제품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그간 해커의 흔적을 찾기 위한 소프트웨어는 많이 나왔지만 그 권한을 누군가가 탈취하면 큰 쓸모가 없었다"며 "회사 내부 권한자를 포함해 누구도 정보를 지울 수 없도록 만든 게 '서버 블랙박스'의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정보 위·변조의 10% 정도가 내부자 소행이라는 연구팀의 자료 분석에 따른 것이다. 김 전 교수는 '서버 블랙박스'는 해커의 로그 데이터뿐만 아니라 5가지 분야의 더 세밀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어 해킹 흔적을 쉽게 알아챌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특허청에 특허를 출원한 소테리아 시스템은 '서버 블랙박스'가 세계 최초 제품이라는 사실을 강조하고자 제3의 기관에 이와 관련한 논문, 기사 조사를 샅샅이 조사해 달라고 맡겼고, 아직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한 보안 솔루션은 나오지 않았다는 답을 얻었다. 김 전 교수는 "서버 블랙박스라는 회사는 있지만, 네트워크 기기를 만드는 회사이고 컴퓨터 보안과는 무관했다"며 "우리나라 미래창조과학부가 2017년 상용화를 목표로 사이버 블랙박스 사업을 중점 육성하겠다고 지난 6월 발표했는데 우리는 앞서 2년 반 전부터 이를 연구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공공기관과 은행, 병원 등에 사용될 '서버 블랙박스'의 가격은 용량에 따라 5천∼1만 달러(약 553∼1천106만원), 공용회선을 사용하는 일반 소비자들이 쓸 웹 기반 보안 제품인 '스텔스 실드'의 값은 1천∼5천 달러(110∼553만원)로 책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