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영장심사 앞두고 잠적한 옵티머스 로비스트 1명 구속_이모와 함께 스틱 포커 게임하기_krvip

옵티머스 자산운용사 펀드 사기 의혹과 관련해 로비스트로 지목된 1명이 지난해 구속영장심사를 앞두고 잠적했다가 넉 달 만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는 옵티머스 측 로비스트로 알려진 기 모 씨를 최근 변호사법 위반과 배임증재, 상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붙잡아 구속했습니다.

기 씨는 옵티머스에 투자한 한국마사회의 레저테마파크 조성사업 추진 과정에 개입하는 등 옵티머스의 사업 관련 로비 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옵티머스의 핵심 로비스트로 지목된 신 모 씨와 함께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가 마련해준 서울 강남구 소재의 사무실을 함께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 씨는 지난해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지만, 기 씨는 구속 영장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잠적해 심문 없이 구속영장이 발부됐고, 검찰이 행방을 쫓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