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이틀째 상승…유가 하락 _무료 베팅 그룹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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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제유가가 떨어지면서 뉴욕증시는 이틀째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중동의 정세변화에 따라 국제유가와 주가가 요동치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뉴욕 김만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뉴욕증시가 국제유가 하락에 힘입어 이틀째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다우지수는 52포인트 올랐고 나스닥은 12포인트 올랐습니다. 뉴욕증시는 당초 기업실적 호전 발표와 경기둔화 우려가 엇갈리면서 등락을 거듭하다 장 막판 유가하락 소식으로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7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과는 달리 상승하고 지난달 기존 주택판매가 감소했다는 발표도 투자심리를 호전시켰습니다. 패스트푸드 업체인 맥도널드와 필립모리스 담배회사의 모기업인 알트리아 그룹의 실적호전이 주가상승을 이끌었지만 택배업체 UPS와 3M의 부진한 실적 때문에 상승폭은 제한되는 모습이었습니다. 증시전문가들은 다음달초 미국 중앙은행의 추가 금리인상 여부가 결정될 때까지는 주가의 등락현상이 거듭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국제유가는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의 분쟁이 중동 전역으로 확산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로 내림세를 나타냈습니다. 뉴욕시장의 서부텍사스유는 어제보다 배럴당 1달러 30센트 떨어진 73달러 75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의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배럴당 73달러 28센트로 어제보다 1달러 이상 떨어졌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만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