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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일이자, 5.18 광주 민주항쟁 하루 전날인 오늘 열린우리당과 민주당, 민주노동당 지도부와 당소속 의원들이 오늘 대거 광주를 찾아 호남 민심잡기에 나섰습니다.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은 5.18 정신 계승 특별 기자회견을 갖고 5.31 지방선거는 광주 정신을 계승하는 정당과 시민학살 계엄정당간의 대결로 규정할 수 있다며 위기에 처한 평화 민주세력을 광주가 구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민주당 한화갑 대표도 당 지도부와 함께 광주 5.18 국립묘지를 참배하고, 진정 광주의 정서를 대변하는 정치 세력은 민주당뿐이라며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민주노동당 천영세 선대위원장은 기자회견을 갖고 80년 5월 민주주의 유린에 맞서 민중이 승리했듯 민중의 정치세력인 민노당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5.18 26주기이자, 공식선거운동 시작일인 내일은 박근혜 대표 등 한나라당 지도부도 광주를 방문해 여야 지도부가 함께 5.18 기념식에 참석한 뒤 광주 충장로와 광주역, 광주 북구청 등지에서 일제히 첫 거리 유세에 나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