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슨, 워터게이트 조사때 백악관과 은밀히 협력” _스타 베트 또는 베타노_krvip

“톰슨, 워터게이트 조사때 백악관과 은밀히 협력” _베타 과정은 그만한 가치가 있습니다_krvip

미국 공화당 대선 주자인 프레드 톰슨 전 상원의원이 워터게이트 조사 당시 은밀히 백악관에 조사 정보를 흘려줬다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AP통신은 미국 국가기록원이 소장한 백악관의 녹음기록을 토대로 출간된 `권력 남용, 새로운 워터게이트 테이프들'을 인용해 톰슨 전 의원이 닉슨 전 대통령을 도와준 숨겨진 충실한 조력자였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1973년 당시 특별검사였던 톰슨 전 의원은 상원위원회 증인들에게 닉슨 전 대통령이 백악관에 도청장비를 설치하는데 관여했다는 사실을 드러나게 만든 폭탄 질문으로 유명해졌습니다. 하지만 이와 달리 상원위원회의 도청 테이프 공개 계획 등을 백악관에 알려주는 등 백악관에 협력한 공화당 당원이라는 이중성을 보여줬다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톰슨 전 의원과 그를 워터게이트 조사담당 특별검사로 선정한 하워드 베이커 전 상원의원은 그동안 워터게이트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헌신했다고 미국인들에게 알려져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