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LH공사, 무분별 사업 확대 등으로 재정 악화”_브라질 우승자는 누구인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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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 LH공사가 무분별한 사업 확대와 과도한 토지 보상 등으로 수조 원에 달하는 손실을 본 것으로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에 따르면 LH 공사는 경기도 파주 운정지구를 개발하면서 사업과 관련이 없는 주민 문화센터 3곳을 지어주면서 1,300억 원을 낭비했습니다. 또 규정을 어기고 370억을 들여 도로를 건설하는 등 모두 43개 지구에서 법적근거도 없이 자치단체의 기반시설 설치요구를 수용해 4조 7천 원을 낭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LH공사는 또 경기도 양주 해천지구의 경우 인근 지역의 대규모 민간 아파트 건설사업을 감안하지않고 437만 제곱미터의 택지를 개발해 1조 4천억 원의 손실이 예상되는 등 모두 7개 사업지구에서 3조 원의 적자가 우려된다고 감사원은 밝혔습니다. 이밖에 사업지구와 관련이 없는 지역의 보상액을 기준으로 삼아 한 사업지구에서만 1조 3천억 원을 과다하게 보상해 부채가 급증했다고 감사원은 지적했습니다. 감사원은 국토해양부와 LH공사등 관계기관에 사업 타당성 여부를 재검토하는 한편, 수익성이 없는 사업지구는 축소하거나 취소하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