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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책 잔치인 '2016 서울국제도서전'이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스물 두 번째를 맞은 이번 도서전의 주제는 '책으로 소통하며 미래를 디자인하다'로, 세계 20개국 346개 출판사가 참가해 인문사회, 과학, 문학, 예술, 아동 등 다양한 도서를 선보인다.

특히, 소설가 한강의 <채식주의자>로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공동 수상한 번역가 데버러 스미스가 초청돼 오는 15일 행사장에서 독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문화원이 앙투안 로랑, 세바스티앙 팔레티, 앙투안 세페르스 등 소설, 수필, 요리 분야를 각각 대표하는 작가를 한국에 알린다. 이번 도서전을 위해 프랑스 출판사 16곳이 방한할 예정이다.

또, 훈민정음 반포 570주년을 맞아 '1446년 한글, 문화를 꽃피우다' 특별전과 '구텐베르크' 특별전도 마련된다.

훈민정음 전시에서는 한글 글꼴의 변천사를 역사·교육적인 측면에서 소개하고, 구텐베르크 전시에는 독일 구텐베르크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이솝우화', '단테의 신곡' 등 희귀 필사본과 고판본이 공개된다.

이와 함께 이문열, 윤대녕, 정유정 등 소설가와 신병주, 명로진 등 인기 작가와의 대화 시간도 준비된다.

올해 도서전에서는 전자출판 업체 103곳이 참여해 다양한 전자출판 콘텐츠와 기술을 선보이는 제3회 디지털북페어코리아 행사도 함께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