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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국회의 한나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대구 출신의 주호영 의원이, 수석 정조위원장은 경북 경산 출신의 최경환 의원이 각각 맡게 됐습니다. 한나라당 홍준표 차기 원내대표와 임태희 차기 정책위의장은 오늘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차기 원내부대표단과 정조위원장단 인선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공보담당 원내부대표에는 경남 김해 출신의 김정권 의원이, 초선 의원 위주로 짜여진 나머지 원내부대표단에는 이은재, 이종혁, 정양석, 이범래, 윤상현, 김선동, 박준선 당선인 등이 선임됐습니다. 김정권 공보담당 원내부대표는 앞으로 TV토론회 참석 등 국민들에게 당의 정책을 알리는 역할을 전담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모두 재선 의원으로 편성된 정조위원장단에는 장윤석, 황진하, 최경환, 김기현, 안홍준, 나경원 의원 등이 발탁됐습니다. 새로 선임된 원내부대표단과 정책조정위원장단은 이번 주 의원총회에서 공식 추인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