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옵션쇼크’ 도이치증권과 거래 중단_앱을 클릭하여 돈을 벌어보세요_krvip

국민연금공단이 국내 증시에서 '옵션쇼크'를 일으켜 지난달 금융위원회에 의해 고발조치된 도이치증권과 당분간 거래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2일 열린 투자거래 위원회에서 향후 6개월간 국내외 주식과 장내 파생상품 거래 증권사에서 도이치증권을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거래기관이 법령, 규정 또는 계약을 위반해 거래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해칠 경우 거래를 제한할 수 있다는 기금운용 규정에 따른 조칩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11월 국내 증시에서 옵션쇼크를 일으킨 한국 도이치증권을 검찰에 불공정거래 혐의로 지난달 고발했습니다. 도이치증권은 지난해 11월11일 주가가 하락하면 이익을 얻는 `풋옵션' 11억원 어치를 사전에 매수한 뒤 현물 주식을 대량으로 팔아치워 주가지수를 급락시키는 수법으로 448억여원의 시세 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