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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제사회가 북한의 인권문제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시점에 북한 인권 문제 해결이 한반도 통일의 바탕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통일 25주년을 맞는 독일 통일에서 배워야할 교훈이라는 겁니다.

베를린에서 박상용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베를린 장벽 붕괴로 상징되는 통일 25주년을 맞는 독일 연방의회.

한독 평화통일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독일 통일 과정에서 인권 문제의 중요성이 제기됐습니다.

<녹취> 현경대(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 "동독 민주혁명 그 터전에는 인권의 문제가 자리잡고 있었다는 것을 분명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즉 서독의 동독에 대한 인권 감시와 지원이 통일의 바탕이 됐다는 설명입니다.

현경대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그동안 북한의 인권 문제에대해 소극적이었던 우리 정부도 근본적으로 달라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유엔총회에서 북한 인권문제를 거론한 것이 변화의 시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독일측은 통일을 위해 국제정세를 우호적으로 만드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람머트(독일 연방의회 의장) : "당시 모든 유럽의 변화들이 상호 영향을 주면서 독일의 통일을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에따라 한반도 문제를 논의할 6자회담의 중요성이 강조됐습니다.

민주평통은 앞으로 우리정부가 국제사회에서 북한의 인권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외교활동을 펼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