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 ‘슈퍼 화요일’ 개막 _돈을 빨리 벌기 위한 아이디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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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에선 오늘이 '슈퍼 화요일' 이라고 해서 온 나라가 떠들석합니다. 오늘 단 하루의 투표를 통해 누가 공화 민주 양당의 대통령 후보가 될지 윤곽이 드러나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슈퍼' 라는 수식어까지 붙었겠죠? '슈퍼 화요일'의 의미와 전망을, 임세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미국 대통령 후보가 되기 위해선 정당 별로 50개 주를 돌며 가능한 많은 대의원을 확보해야 합니다. 민주당 쪽에선 힐러리가 261명, 그리고 오바마는 196명을 확보했고, 공화당은 매케인과 롬니가 각각 백 명 안팎을 확보했습니다. 하지만, 후보로 확정되기 위해선 열배의 대의원을 더 얻어야 합니다. 민주당의 경우, 대의원 2천여 명을 공화당은 천 2백여 명을 확보해야 합니다. 지난 한 달 동안, 선거전이 한창이었던 것처럼 보였지만, 대의원 숫자만 보면 실은 초반 기선잡기 수준이었다는 얘깁니다. 오늘 하루 '슈퍼화요일'엔 24개 주에서 동시에 투표가 진행됩니다. 민주당은 1,681명 공화당은 1,038명의 대의원을 선출합니다. <녹취>앨런 리치맨(대통령역사학자):"2월 5일 '슈퍼화요일' 단 하루에, 민주당은 선출 대의원의 절반이 넘는, 공화당은 절반에 가까운 대의원을 선출합니다." 그렇다면 오늘의 승자는 누가 될까? 민주당은 오바마의 맹렬할 추격이 이어지면서, 승리를 예측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여론조사 평균, 힐러리는 45.4% 오바마는 41.7%로 오차 범위 안에서 접전입니다. <녹취>힐러리:"중요한 전환점입니다. 누군가는 다음 선거를 생각하지만, 저는 우리의 다음 세대를 먼저 생각합니다." <녹취>오바마:"우리는 전국에서 이길 것입니다. 후보가 되고, 본선에서 승리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 나라를 변화시키고, 세계를 바꿀 것입니다." 반면 공화당은 매케인이 롬니를 큰 표차로 따돌리고 어렵지 않게 후보 지명을 확정지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미국 언론들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슈퍼화요일 선거 결과는 우리 시각으로 내일 낮 동부지역부터 윤곽을 드러냅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