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자원 개발업체들, 사업 진행 상황 공시 안 해”_손자의 내기_krvip

“해외자원 개발업체들, 사업 진행 상황 공시 안 해”_브라질에서는 빙고가 허용됩니다_krvip

상당수 자원개발업체들이 해외 자원개발을 시작했다는 공시만 하고 이후 사업 진행상황에 대한 공시는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감사원 감사결과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에 따르면, 최근 2년 동안 해외자원개발을 추진하겠다고 공시한 업체 77곳 가운데 26곳은 자원개발을 시작했다고 공시한 날로부터 1년 이상 사업 진행상황에 대한 아무런 공시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감사원은 특히, 공시를 하지 않은 26개 업체의 자원개발사업 35건 가운데 무려 16건이 투자협상 결렬이나 사업타당성 부족 등의 이유로 사업이 중단됐거나 진행사항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그러나 공시의무 규정에는 자원개발사업의 진행경과나 정상적인 사업 추진 여부 등에 대한 조항이 전혀 없다고 지적하고, 투자자들의 피해로 이질수 있다면서 한국거래소에 시정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