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23개 마을 사흘째 고립 _베타약이란 무엇인가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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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에 내린 집중호우 피해로 평창, 인제, 정선, 양양 등 4개 시.군 23개 마을 2천378명이 고립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7일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평창 11개 마을 1천390명, 인제 7개 마을 459명, 정선 4개 마을 281명, 양양 1개 마을 248명이 고립돼 있다. 이 가운데 평창군 평창읍 뇌운리 80명을 비롯해 도암면 유천2,3리 302명, 용평면 용전리 107명, 정선군 정선읍 가수리 152명, 양양군 서면 오색2리 248명 등 11개 마을 928명의 주민은 접근도로 유실 등으로 고립됐으나 안전하게 자택에 기거하고 있다. 또 평창군 봉평면 유포 1,3리, 87명과 봉평면 면온1리 67명, 인제군 북면 한계2리 30명, 기린면 북 1리 210명 등 12개 마을 1천450명은 마을회관이나 학교, 군부대 등에 대피중이다. 고립 마을 가운데 5개 마을 258명에게는 생활필수품 등이 보급됐으나 나머지 지역은 먹을 것과 마실 물 등을 구하지 못해 극심한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고립지역 주민 구조 및 구난에 최우선을 두고 소방.군.경찰 등과 합동으로 구조반을 편성, 14대의 헬기를 이용해 식수 등 생활필수품을 보급키로 했다. 또 헬기 수송이 어려울 경우 공무원과 소방, 군인, 의용소방대 등과 함께 30명 단위로 구조반을 편성해 고립주민들에게 응급구호세트 등을 전달키로 했다. 이와 함께 도로 유실로 고립된 곳은 우선적으로 접근로를 개설하고, 매몰이나 유실 등의 피해를 입은 고립 주민은 별도의 수용시설을 마련해 보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