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운영위, ‘靑 선거개입’ 난타전_팀 베타 유효성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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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시각 국회 운영위에 청와대 관계자들이 출석해 야당이 제기한 선거개입, 감찰무마 의혹에 대해 답하고 있습니다.

오후에 열리는 본회의에선 유치원 3법이 표결처리될 것으로 보이는데, 자유한국당은 수정안을 내겠다고 맞섰습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신지혜 기자, 국회 운영위에 지금 청와대 관계자들이 출석해 있죠,

어떤 내용 논의되고 있습니까?

[기자]

현재 국회 운영위원회에 청와대 노영민 비서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출석해있습니다.

야당은 지방선거 직전 김기현 전 울산시장 표적수사와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에 청와대가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은 표적수사, 감찰 무마 의혹에 대해 내부 조사를 하고 있느냐고 캐물으며 청와대 내부 직원들의 범죄 행위가 문제되는데도 대통령은 상황파악을 하지 않고 휴가를 가느냐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영민 비서실장은 내부 감찰이 마무리되지 않아 대통령에게 보고하지 않은 것이며, 의혹만으로 직원들을 범죄자로 볼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또 김기현 전 울산시장을 감찰한 적이 없으며, 유재수 전 부시장에 대한 감찰 중단은 위법하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박찬대 의원은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총선 전 북미회담 개최 자제를 미국에 요청한 사실을 지적했습니다.

[앵커]

오후 본회의도 예정돼있는데, 유치원 3법 상정됐죠.

오늘 처리 됩니까?

[기자]

유치원 3법은 저녁쯤 표결 예정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이미 "유치원 3법을 오늘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공개 발언했습니다.

또 당 소속 의원들에게 빠짐없이 본회의장을 지켜달라고 공지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지금 본회의에 올라온 유치원3법이 사립유치원의 사유재산권을 전혀 인정하지 않고 있다며 수정안을 내겠다는 입장입니다.

개인 땅과 건물을 교육시설로 내놓은 유치원 설립자에게 정부가 시설사용료를 주자는 내용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