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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시판되는 자동차들이 안전.편의장치의 차별화를 내세우며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대형 고급차 사이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고가 승용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동시에 자동차 시장에 '첨단 기술을 선도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형차 가운데는 현대차의 에쿠스, 쌍용차의 뉴 체어맨, 기아차의 뉴 오피러스, 르노 삼성차의 SM7 프리미에르 등이 불꽃튀는 '기능 경쟁'을 진행중이다. 현대차는 2006년형 에쿠스 전모델에 세계 최초로 지상파 DMB를 장착했으며, 라디에이터로 유입되는 대기중 유해 오존을 무해한 산소로 정화시켜주는 대기정화 라디에이터를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 지난 15일 출시된 2007년형 뉴 체어맨에는 운전자의 부주의나 졸음 운전에 따른 차선 이탈 등 사고 위험을 경고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차선이탈경고시스템(LDWS)이 장착됐다. 지난달 출시된 뉴 오피러스에는 차량 전방의 좌우 사각지역 영상을 감지해 모니터에 표시해주는 전방 카메라와 회전반경을 중형차 수준인 5.5m로 최소화하는 회전반경 제어장치(VRS) 등이 탑재됐다. 8월까지만 판매되는 SM7 프리미에르는 '엔터테인먼트'에 신경을 썼다. 'INS-700'이라는 최첨단 디지털 시스템을 적용, 내비게이션은 물론 지상파.위성 DMB 시청도 가능토록 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사이에서도 기능 차별화를 위한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고 있다. 쌍용차는 SUV 차량 가운데 최초로 렉스턴Ⅱ에 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GM대우는 마이크로 컴퓨터가 노면 상태를 감지해 0.2초내에 4륜구동으로 자동 전환되는 '액티브 4WD'를 내달 출시되는 윈스톰에 장착한다. 이 같은 기능 경쟁은 수입차 사이에서도 뜨겁다. 1억원이 넘는 최고급 럭셔리 세단 BMW 7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의 S클래스, 렉서스 LS430, 아우디 A8 등이 속속 최첨단 장치를 선보이고 있다. BMW는 7시리즈 전모델에 국내 수입차 최초로 독일 본사에서 직접 개발한 한글 K- 내비게이션을 장착했는 데, 한국어와 영어 음성 안내가 모두 가능하고 모니터 외에 계기판에도 현재 위치와 거리, 방향, 화살표 등의 정보가 표시된다는 게 BMW측의 설명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 15일 출시한 뉴 S클래스 최상위 모델 S600L의 경쟁력으로 '나이트 뷰 어시스트'를 꼽고 있다. 이 장치는 적외선 카메라를 통해 포착된 이미지를 계기판에 표시, 야간 식별능력을 향상시킨 것이다. 아우디 A8은 지문인식시스템을 탑재, 손가락만 대면 사전에 설정해 놓은 대로 운전석 시트, 사이드 미러, 오디오 등이 자동 조절되고 시동이 걸리며, 렉서스 LS430은 운전석과 조수석에 무릎 에어백을 설치, 안전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