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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폭탄 테러가 발생한 보스턴은 물론 미국 주요 도시들도 추가 테러 가능성에 대비해 보안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오는 21일 런던 마라톤이 열릴 영국도 비상입니다.

워싱턴 이강덕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수도 워싱턴은 주요 거리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백악관 주변도 삼엄한 경비가 펼쳐졌습니다.

워싱턴에선 특히 세계 180여개국 경제 각료들이 참석하는 국제통화기금, 월드뱅크 연차 총회가 당장 내일부터 열릴 예정이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

아직 이번 테러의 성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상황.

추가 연쇄 테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녹취> 오바마(미국 대통령)

9.11 테러의 악몽이 가시지 않은 뉴욕도 경계를 한층 강화했습니다.

폭발 참사가 일어난 보스턴 거리 곳곳에는 철저한 경비가 펼쳐지고 있고, 미국프로풋볼리그 등 일부 스포츠 경기는 연기됐습니다.

LA 등 미국 서부의 주요도시에도 특별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녹취> 샌프란시스코 경찰

오는 21일 런던 마라톤이 열릴 영국과 일본 정부도 중요시설에 대한 경계경비에 나서는 등 혹시모를 테러가능성에 초비상입니다.

보스턴 폭발 현장 주변 상공은 비행이 통제되는 가운데 워싱턴 등 주요 도시 공항 검색도 한층 강화됐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