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포스코 고도제한 위반 질타_레드 데드 온라인 돈 버는 방법_krvip

<앵커 멘트> KBS가 단독보도한 포스코 신축공장 고도제한 위반 사실과 관련해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이 국방장관을 상대로 원상회복 등을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이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두 달전 KBS는 포스코의 포항 신축공장 고도제한 위반 사실을 단독보도했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여야 의원들은 한 목소리로 국방부의 위법방치를 질타했습니다. 해군이 문제를 제기해 위법 사실이 드러났는데도 국방부가 뒤늦게 고도 제한을 완화해 봐주려는 것 아니냐며 원상회복시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녹취>유승민(한나라당 의원) : "왜 포스코란 대기업은 불법 행위를 저지르고 국방부는 여기에 대해서 지금 봐주려고 뒤늦게 이런 해법을 찾는건가. 말도 안된다." 야당 의원은 군 당국의 허가도 받지 않고 고도제한을 초과한 전무후무한 사례라며 장관이 직접 철거 명령을 내리라고 요구했습니다. <녹취>안규백(민주당 의원) : "국방부가 제 2롯데월드처럼 재벌에 약해선 안된다. 바로 이런 부분들은 원칙대로 처리해달라." 김태영 국방 장관은 포스코가 그렇게 하도록 허용해준 부서는 분명히 잘못했다며 원칙대로 처리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녹취>김태영(국방 장관) :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그 문제에 대해선 불법이기 때문에 불법에 대한 조치는 저희가 포항시에 요청을 했고..." 이 문제와 관련해 국방위원회 소속인 한나라당 김동성 의원은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했습니다.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