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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당 통신비 가운데 이동전화 요금은 매년 늘고 일반전화 요금은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국회 문방위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서 지난 2003년 7만2천180원이던 가구당 평균 이동전화 요금이 매년 지속적으로 늘어 지난해엔 9만 천894원으로 처음으로 9만 원을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일반 전화요금은 지난 2003년 2만7천377원에서 지난해 만8천387원까지 떨어져 처음으로 2만원을 밑돈 것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