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파 신도 천여 명 집결…금수원 긴장 고조_머신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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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병언 씨의 거처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경기도 안성 금수원에는 구원파 교인들이 속속 모여들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최형원 기자 그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트>

예 이곳 금수원에는 기독교복음침례회, 이른바 구원파 신도 천여 명이 결집해 있습니다.

또 전국의 교인들이 속속 결집하는 중이어서 이 숫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혹시나 있을지 모를 유병언 씨에 대한 검찰의 강제 구인 시도 등에 대비하기 위해섭니다.

금수원 정문도 굳게 통제됐습니다.

아침까지만 하더라도 교인을 태운 차량들이 간간히 드나들었지만 지금은 모든 차량의 출입을 막고 있습니다.

주로 여성과 노인 교인들이 차도에 줄을 지어 앉아 인간 바리케이드를 만든 형국입니다.

앞서 구원파 측은 검찰이 유 씨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금수원에 공권력을 동원한다면 저항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유병언 씨가 금수원에 머물고 있는지 여부도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금수원 이모 상무 등 유 씨를 보좌하는 최측근들도 며칠째 외부와의 연락을 두절한 채 잠행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서로 연락을 취하며 향후 대책을 논의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유 씨 측근들을 중심으로 소재 파악에 나선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안성 금수원에서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