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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SH공사가 분양을 맡고 있는 송파구 문정동의 가든파이브에 이랜드 그룹의 아웃렛 매장이 입점됩니다. 서울시 SH공사는 지난해 말 이랜드그룹과 아웃렛 매장 입점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지난주부터 시설정비와 인테리어 시행을 위한 이랜드의 실사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랜드그룹은 이 곳에 백화점과 아웃렛 매장의 중간 형태인 중가형 백화점을 도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기존 백화점들이 부동산 임대식으로 수수료를 받고 브랜드에 매장을 내주는 방식과는 달리 물건을 직접 매입하거나 자체 패션 브랜드를 입점시키는 방식으로 유통 과정의 거품을 걷어내고, 판매 가격을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SH 공사는 가든파이브가 사통팔달의 교통여건과 함께 위례 신도시, 문정법조단지 등 주변 환경이 활성화되고 있어 아웃렛 매장이 입점하기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