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회의 호화사치 강력단속_내기 전보 유령_krvip

국무회의 호화사치 강력단속_포커를 하려고 직장을 그만 두다_krvip

생활하는 방식이나 소비 형태까지 이래라저래라 하는 것은 물론 자유주의 국가에서 반드시 바람직한 일로 보기는 어렵지만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 자기 것이니까 자기 마음대로 하고 마음대로 쓴다는 생각도 반드시 옳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국민소득 6천 달러에 걸 맞는 의식과 생활태도는 강조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오늘 국무회의에서 일부 부유층의 호화, 사치, 낭비생활을 강력히 단속하고 특히 반사회적 행위에 대해서는 사법적 차원에서 제지하기로 했습니다.

박원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박원기 기자 :

정부는 오늘 국내에서 부유층의 호화, 사치풍조를 없애기 위해서 다음달 1일부터 특급호텔에서의 호화 예식행위와 호텔이나 고급음식점에서 어린이 생일축하 모임을 강력히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어린이 호화파티를 할 경우 어린이 부모에 대해서 세무조사를 실시하며 특급호텔에서의 결혼식은 혼주를 고발하고 그 명단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단속과 함께 사치, 낭비풍조를 추방하기 위해서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전 국민 씀씀이 줄이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호화, 사치풍조를 추방하기 위해서는 공직자와 지도층의 솔선수범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보고 이들에 대해서는 시정차원에서 단속을 펴기로 했습니다.

정부가 이처럼 전 국민 씀씀이 줄이기 운동을 추진기로 한 것은 사회 지도층들의 사치, 낭비풍조로 우리 사회에서 일하는 기풍이 점점 사라지고 계층 간의 위화감이 조성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정구영 검찰총장도 오늘 부산 고검과 지검을 순시하는 자리에서 검찰의 특별수사 활동을 강화해 일부 사회지도층 인사들의 불건전한 반사회적 사범을 단속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정구영 총장은 특히 사회지도층 인사들의 부동산투기는 탈세행위를 비롯해서 재산 해외도피와 밀수를 철저히 단속하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