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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내년 총선이 한발 한발 다가오면서 각 당 대표들의 발걸음이 더욱 빨라지고 있습니다. 아울러 세대교체와 이른바 색깔론의 공방도 점차 가열돼가고 있습니다.

정치부 김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진석 기자 :

민자당 김윤환 대표는 어제 통도사를 찾아가 월하 종정을 만났습니다.


김윤환 민자당 대표위원 (어제, 양산 통도사) :

30년 전부터 가지고 있는 토지에 대해서는 면제를 하려고 그럽니다.


김진석 기자 :

그러자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는 오늘 상봉동 성당에서 강연을 했습니다.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 (오늘, 서울 상»동 성당) :

누구나 양심은 있지만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양심이 아닙니다.


김진석 기자 :

자민련 김종필 총재도 지난 주말부터 지방 나들이에 시동을 다시 걸었습니다. 이렇게 이틀이 멀다하고 이어지는 각 당 대표들의 나들이 경쟁 대상 집단 뿐 아니라 지역에서도 우연이라고만 봐 넘기기 힘들다는 반응입니다. 민자당 김윤환 대표는 부산 양산 울산에다 충남 천안을,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는 자민련의 텃밭인 대전과 김윤환 대표의 지역구인 구미 그리고 자신의 지지기반인 광주와 전주를,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아산과 제천 등 충청지역과 국민회의의 텃밭인 광주를 각각 방문했거나 방문할 예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서로간에 공방과 차별성 경쟁도 두드러집니다. 민자당 김윤환 대표는 지난 31일 부산에서 실제 연설에서는 뺏지만은 김대중 김종필 총재의 퇴진을 주장하는 원고를 배포했습니다.


김윤환 민자당 대표 :

총선에서 이기지 못하면 정권 재창출뿐만 아니라 정말로 개혁의 제도적인완성을 우리가 할 수 있겠습니까.


김진석 기자 :

바로 그날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는 대전에서 다음 대통령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 :

저에게 나라를 맡긴다면 저는 대한민국을 세계에서 가장 일류 나라를 만들그 런일을 해내겠다는 포부와 준비를 지금 가지고 있습니다.


김진석 기자 :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어제도 자민련만이 진정한 보수며 다른 당은 위장보수라고 색깔론을 제기했습니다.

KBS 뉴스, 김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