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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회가 구성되면 박순애 교육부 장관과 김승겸 합참의장에 대해 인사청문 수준의 검증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국회의 잘못으로 인사청문회 개최 없이 박 장관과 김 합참의장이 임명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상임위가 구성되면, 해당 상임위에서 인사 검증 작업을 해서 장관의 비전과 포부, 부처 운영에 대한 전문성 등을 검증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미 임명됐기 때문에 결격 사유가 발견돼도 되돌릴 수 없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엔 “되돌릴 순 없지만, 국민들이 궁금한 부분이 있을 것”이라며 “본인들이 잘못한 부분에 대해선 사과할 건 사과하고, 본인들의 전문성과 능력은 설명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다”고 설명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4일) 인사청문보고서 송부를 요청한 김주현 금융위원장 후보자를 두고선 “상임위 구성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인사청문특위를 구성하는 건 편법”이라며 민주당에 원 구성을 통한 인사청문회를 촉구했습니다.

■“文 정부 국가안보문란실태 조사 TF 구성하겠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 시절 북한 선박이 동해 NLL(북방한계선)을 넘어온 사건을 거론하면선 “서해 공무원 TF와 별도로 국가안보문란실태 조사 TF를 새로이 구성할 계획이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 언론은 문재인 정부 시절, 동해 NLL을 넘어온 북한 선박을 나포하지 말고 돌려보내라는 청와대 지시를 어겼다는 이유로, 당시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행정관이 박한기 당시 합참의장에 대해 취조 수준의 조사를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일개 행정관이 군령권자인 합참의장을 조사·수사해 모욕을 준 사건”이라며 “문재인 정권의 국가 안보 문란 사건이 계속 언론 보도를 통해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지난 대선 사전투표 과정에서 코로나 19 확진자 등의 투표지를 바구니에 담게 한 이른바 ‘바구니 투표’ 사건에 대해서는 “노정희 전 선관위원장의 사퇴로 덮을 수 있는 일이 아니다”며 감사원의 감사를 촉구했습니다.

이어 “선관위가 중립성 침해를 이유로 감사원 감사를 반발해도 국민 동의를 받기 어렵다”며 “선관위가 감사원의 감사 대상이냐에 대한 법률적 논쟁, 헌법 해석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선관위가 자청해서 외부 감사라도 받겠다고 요청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또 방송심의위원회를 겨냥해선 “(방심위가) TBS 라디오 ‘뉴스공장’을 운영하는 김어준 씨의 과장·허위 날조 보도에 대해 솜방망이 징계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하며 “방심위원들이 김어준 씨에게 편파 판정했는지를 정밀 조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체) 심사 기준을 위반해 봐주기 결정을 했다고 판단되면, 업무방해 혐의 고발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