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원구성 협상 대치 중대고비 _알 카포네 포커 하우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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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두달 넘게 끌어온 국회 원구성 협상이 중대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국회의장이 국회법 개정안 직권상정 의사를 밝히며 여야 지도부의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지만 여야간 의견차는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국회상황 알아봅니다. 최규식 기자? 예정대로 오후에 본회의가 열립니까? <리포트> 네, 오후 2시에 본회의가 예정돼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회의 일정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각당은 본회의 30분전에 각각 의원총회를 소집해 본회의 대응방안을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 오늘 본회의에 상정되는 법안은 국회 상임위원회 이름, 그리고 각 상임위원회 소관부처를 명기한 국회법 개정안입니다. 한나라당은 국회 원구성을 더 이상 미룰수 없다며 이 법안을 단독으로라도 처리한다는 것이고 민주당은 한나라당 단독국회가 강행된다면 국회는 장기파행될 수 밖에 없다며 총력저지를 선언했습니다. 자유선진당은 한나라당 단독처리에 부정적이면서도 더 이상 국회 원구성을 늦출 수는 없다며 활발히 중재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여야간에는 원구성 협상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가축전염병 개정안을 놓고 막후 절충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형오 국회의장은 교섭단체 원내대표들과 연쇄접촉을 갖고 본회의전까지 합의가 안되면 국회법 개정안을 직권상정할 뜻을 거듭 확인하며 여야 지도부의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본회의 전까지 협상의 불씨는 살아 있지만 국회의장 직권상정에 이은 한나라당의 단독 국회법 처리 가능성도 지금으로서는 배제할 수 없어서 국회 원구성을 둘러싼 여야대치는 중대 기로를 맞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