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북한 태도 긍정적” _회복해라 여기서 불평해라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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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핵 문제를 다루는 북한의 최근 태도에 대해 미국이 환영한다는 반응을 내놨습니다. 그러면서,차기 6자회담에 큰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워싱턴 정인석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한반도 정세에 완화 조짐이 있다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발언, 그리고 중유를 실은 첫 배가 도착하면 핵 시설 폐쇄에 나서겠다는 어제 북한 외무성의 발표, 미 국무부는 이 같은 일련의 움직임을 북한의 핵 합의 실행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긍정적 신호라며 환영했습니다. <녹취>숀 매코맥(미 국무부 대변인):"북한이 영변 원자로를 폐쇄 봉인하겠다고 밝힌 사실은 확실히 긍정적입니다. 우리는 북한의 행동을 지켜볼 것입니다." 그러면서 차기 6자회담이 북핵 문제 해결의 중요한 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항구적인 핵 불능화 조치에 대한 근본적인 합의를 강조했습니다. <녹취>숀 매코맥(미 국무부 대변인):"우리는 이번 회담을 도약대로 삼아 보다 중요한 문제(핵 불능화)들에 대한 보다 많은 진전이있기를 기대합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의 외교소식통들은 내년 대선 전 북핵 문제에서 조속히 성과를 내려는 부시 행정부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특히 존 볼튼 전 유엔 대사를 비롯한 대북 강경파들이 잇따라 물러나면서 무게중심이 온건파로 옮겨가고 있는 상황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핵 불능화 문제를 본격 논의하게 될 차기 6자회담은 이달 셋째주, 수석대표 회담 형태로 열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