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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정 앵커 :

지은지 1년도 안된 신축아파트가 건물구조 안전에 가장 중요한 가로보에까지 균열이 생겨 문제가 되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서영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서영준 기자 :

금호건설이 서울 구로동에 지은 신축 아파트입니다. 지은지 열달 된 아파트 벽 곳곳에 균열이 생겼습니다. 균열은 벽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왕래하는 복도에서도 쉽게 발견됩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지하층입니다. 건물의 하중을 견디는 지하층 옹벽과 세로보의 균열이 30군데가 넘고 균열이 길이가 2미터가 넘는 곳도 있습니다. 가로보에도 균열이 가 이처럼 응급복구를 해놨지만 균열은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가로보의 균열은 건물의 구조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는게 전문가의 설명입니다.


⊙안전진단 전문가 :

균열은 발생하면 안되는 것이고 철근 등 부식돼 단면내력 약해져 (안전에 문제)


⊙서영준 기자 :

이 때문에 주민들은 계속 불안해 합니다.


⊙아파트 주민 :

"지금 주민들이 상당히 불안한 마음으로 살고 있고 "


"매일같이 떠나고 싶다 다른데로 이사가고 싶다고 하는 생각은 매일같이 하고 삽니다 지금까지."


⊙서영준 기자 :

벌어진 벽틈 사이로 물이 스며들어 녹물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금호건설측은 그러나 건물의 구조안전에는 이상이 없다고 주장합니다.


⊙조용민 (금호건설 A/S 지부장) :

가로보에 대한 균열은 저희가 확인한 바는 미세균열이기 때문에 그거에 대해서는 헤어크랙이라고 우리가 전문적으로 얘기하는데 구조적으로는 문제가 없는 균열입니다.


⊙서영준 기자 :

주민들은 준공검사를 내준 서울 구로구청과 시공을 책임진 금호건설에 안전에 대한 확실한 대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영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