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보험료, 주행거리 따라 차등화 추진 _응 구글 포키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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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는 4월부터 차량 모델에 따라 자동차 보험료가 달라지는 데 이어, 앞으로는 주행거리에 따라서 보험료를 차이두는 방안이 검토됩니다. 보도에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금융감독원은 자동차 보험료를 산정할 때 운전자가 얼마나 많이 차를 모는지 여부를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주행 거리가 길수록 사고 확률도 높기 때문에 이를 자동차 보험료에 반영하겠다는 얘깁니다. 이 방안이 현실화될 경우 주로 출퇴근용으로 차를 쓰는 직장인들은 보험료가 지금보다 싸지는 반면, 차를 많이 쓰는 자영업자나 업무용 차량은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비싸집니다. 금감원은 운전자가 보험에 가입할 때 앞으로 1년간 예상 주행 거리를 보험사에 제시하고 보험료를 낸 뒤 실제 주행 거리를 따져 나중에 정산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영업용 운전자들의 강한 반발이 예상되는데다, 주행 거리 조작을 어떻게 막느냐 하는 문제 등이 있어 안을 현실화하는데 어려움도 예상됩니다. 한편 오는 4월부터는 지금까지 배기량에 따라 달라지던 보험료가 차량 모델별로 차등화됩니다. 이렇게 되면 같은 배기량의 중형차라도 안전도나 부품값에 따라 보험료가 달라지고, 특히 수리 비용이 비싼 외제차의 보험료는 최고 20% 가까이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