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전 지역 대설주의보…최고 15cm 이상_인터넷 웹사이트에서 돈을 버세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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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는 해제됐지만, 강원지역엔 여전히 많은 눈이 내리면서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특히, 강원 영서 내륙과 산간에는 최고 15센티미터 이상의 눈이 예상됩니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한파주의보도 발효됐습니다. 강원도 춘천 연결합니다. 임효주 기자, 지금은 눈이 그친 것 같은데,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보시는 것처럼 오늘 낮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지금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초속 2~3m가량의 다소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기온이 영하 2도에서 영하 7도로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강원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한파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춘천이 8.5센티미터, 철원 6.2 대관령 5, 원주 12.6센티미터 등입니다. 기상청은 동해안을 제외한 강원도 전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내렸습니다. 이번 눈은 도 전역에 2에서 7센티미터, 많은 곳은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15센티미터 이상, 동해안은 1에서 3센티미터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눈이 계속되면서 일부 내리막이 심한 도로에서는 시내버스 운행이 제한되면서 퇴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강원 인제와 양양을 연결하는 한계령은 월동장구를 장착한 차량에 한해 차량 통행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540여 대의 제설장비와 8백여 명의 인력을 주요 도로와 산간도로에 배치해 제설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번 눈은 오늘 밤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이 춘천 영하 13도, 철원 영하 15도까지 떨어지는 등 내일은 낮에도 강원 대부분의 지역이 영하권에 머물면서 도로 곳곳이 빙판길로 변하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차량 운행에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 뉴스 임효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