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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9일, 서울 행당동에서 일어난 시내버스 폭발 사고 원인은 연료통 손상과 가스 밸브 오작동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고가 나기까지 연료통을 떼어내 실시하는 정밀점검은 한 번도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양성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도심에서의 천연가스 버스 폭발. 이 사고로 18명의 시민이 다쳤습니다.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버스 연료통 손상과 가스 밸브 오작동이 폭발 원인이라고 밝혔습니다. 8개의 버스 연료통을 고정하고 서로 연결하는 부품은 장기간 운행하면서 헐거워졌고, 버스가 흔들릴 때마다 헐거워진 부품이 연료통에 충격을 줘 균열이 생겼습니다. 또 부품을 고정하는 나사도 연료통에 손상을 줬습니다. 여기에 밸브 오작동으로 가스가 제대로 방출되지 못해, 내부 압력이 높아진 첫번째 연료통이 폭발했다는 겁니다. <녹취> 김의수(국립과학수사연구원 박사) : "복합재가 손상되고 밸브의 오작동 및 밸브 전선의 단선 등으로 인해 파열 용기에서 가스가 방출하지 못했다." 국내에는 규정이 없어 버스 연료통을 분리해 실시하는 정밀 검사는 한 차례도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녹취> 김대권(성동경찰서 형사과장) : "우리나라는 용기를 재검사를 할 수 있는 근거가 올해 7월에야 입법 예고됐습니다." 경찰은 감식 결과를 바탕으로 버스회사 관계자 등을 추가로 소환조사한뒤 과실 여부를 가려낼 방침입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