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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군 복무기간 단축안이 윤곽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내년부터 6개월을 점진적으로 줄이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첫소식으로 김학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가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군 복무 단축 기간은 최대 6개월입니다. 이럴 경우 육군과 해병대의 복무기간이 현행 24개월에서 18개월로 줄어듭니다. 해군과 공군의 경우도 각각 20개월과 21개월로 짧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의 한 관계자도 아직 최종안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오는 2020년 전까지 군 복무기간을 6개월까지 줄이는 것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2009년을 기점으로 2020년까지 3만명에서 5만 6천명까지 입영대상자가 여유가 있는데다, 2020년에 50만 병력 유지를 전제로 할때 6개월을 줄여도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판단때문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단축시깁니다. 현재 최종 단축시점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내년부터 1년에 한 달 정도씩 줄여나가 오는 2015년을 전후해 6개월 단축을 완료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복무기간 단축을 검토중인 국방부 병역자원 연구기획단은 지난주 이같은 내용의 병역제도 개선안을 청와대와 국방부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군 복무 단축 방침에 따른 군입대 지연 가능성 등을 고려해 이르면 이달 안으로 군 복무 단축안을 최종 확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학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