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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아침 강원 산간 지역의 기온은 벌써 영하 20도 가까이 뚝 떨어졌습니다.

춘천으로 가봅니다.

임서영 기자, 그곳 날씨 어떤가요?

<리포트>

네, 중계차가 나와 있는 이곳 춘천에는 한겨울 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주말동안 포근했던 날씨 탓에 몸으로 느껴지는 추위는 더욱 매섭습니다.

현재 강원지역 12개 지역에 한파 경보가, 춘천과 철원, 원주 등 11개 시군에는 한파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 아침 철원군 김화의 최저기온이 영하 18.1도까지 떨어진 것을 비롯해, 양구 해안 영하 15.4도 화천이 영하 13.4도 춘천이 영하 12.4도 등을 원주 영하 10.8도 기록하고 있습니다.

강원 영서지역 뿐아니라 영동 지역의 기온도 강릉이 영하 5도, 동해가 영하 4.7도 등으로 뚝 떨어져 매서운 겨울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보다는 2~11도, 평년보다도 1도에서 6도 가량 떨어진 건데요.

강추위에 새벽시장 상인들은 화톳불에 언 손과 발을 녹이며, 혹시 모를 냉해를 막기 위해 서둘러 농작물을 다듬고 있고, 거리를 지나는 시민들도 두터운 외투와 목도리로 중무장한 채 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당분간 추위가 이어지다가 오는 수요일 낮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하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 뉴스 임서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