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사전 조율, 뜨거운 취재 경쟁 _센트로 에스피리타 카지노 리오 그란데_krvip

⊙앵커: 본회담을 하루 앞둔 오늘 베이징에서는 관련 국가들이 치열한 탐색전 속에서 전열을 재정비했습니다. 각국 취재진들의 취재경쟁도 뜨거웠습니다. 베이징에서 장한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베이징을 무대로 숨가쁜 막후 외교전이 오늘 하루 내내 계속됐습니다. 한미일 3국이 또다시 3각협의를 갖고 회담 전략을 최종 조율했습니다. 북한 대표단도 베이징 도착 직후 중국 외교부에서 3시간 동안 대책을 숙의했고 러시아 대표단과도 만나 공조방안을 모색했습니다. 미국과 북한이 서로 전열을 정비하는 사이 관련국간 치열한 탐색전도 계속됐습니다. ⊙신봉길(외교부 공보관): 첫 회담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모습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기자: 500명에 이르는 각국 기자단의 취재열기도 뜨거웠습니다. ⊙고미 요지(일본 됴쿄신문 기자): (북핵 해결)에는 긴 시간이 필요한데 이번에는 좋은 환경 속에서 회담이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기자: 의장국인 중국측의 준비 작업도 모두 끝나 이제 각국 대표단의 도착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회담이 열리는 다이타이엔의 황피에이는 외부인의 출입이 통제된 채 삼엄한 경계가 펼치고 있습니다. 내일 첫 전체회의에서는 각국 대표단의 인삿말과 함께 기조발언이 차례로 이어집니다. 관련국들간 막후 양자접촉도 병행될 전망입니다. 베이징에서 KBS뉴스 장한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