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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어제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지역공관장 회의에서 한반도의 종전 선언과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3자 또는 4자 정상회담은 '북한 핵시설이 완전히 불능화된 사실을 관련국들이 인정하고 확인되는 시점에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송민순 장관은 이어 기자들과 만나 '3자 또는 4자 회담의 참여국이 어떤 나라인가?" 라는 질문에 휴전협정을 맺은 직접 관련 당자자들이 될 것이라고 우회적으로 언급했습니다. 즉, 1953년 휴전협정은 개별 국가대표가 아닌 UN군 사령관과 중국 의용군 사령관이 참여한 역사적인 맥락을 파악해야 한다고 설명하고 미국과 중국의 참여 가능성을 열어 두었습니다. 송민순 장관은 유럽지역공관장 회의 도중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은 '한 수레의 두 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갈 것이라고 전제하고 한반도 종전을 선언하고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논의하는 시점은 아직 예측하기 어렵다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