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정확도 높이려면 ‘프라이머’ 공개 검증해야”_에듀 프레이타스 카지노 미용사 공간_krvip

“진단 정확도 높이려면 ‘프라이머’ 공개 검증해야”_바카라 원모어카드 받는 조건_krvip

[앵커] 코로나19 유입 74일 만에 확진자가 만명이 넘어 사회적 비용도 커지고 있습니다. 검체의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판정하는게 코로나19 진단도구의 핵심인 프라이머라는 유전자 증폭 물질인데 시약의 성능을 공개해 검증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람의 입 안에서 채취한 샘플에서 바이러스의 특정 유전자 부위를 증폭합니다. 이때 프라이머라 불리는, 특정 바이러스에 달라붙는 유전자 조각이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유전자 증폭으로 바이러스가 검출되면 형광 물질이 발현돼 양성 여부를 판정합니다. 이 프라이머는 기초과학연구원이 최근에 개발한 것인데, 진단 결과를 4시간으로 앞당겼습니다. 이 연구원은 곧이어 이 프라이머의 염기 서열과 연구 성과를 뇌신경과학학회 등에 공개했습니다. 그러자 일반 연구시설에서도 무증상자를 대상으로 양성 반응 여부를 쉽게 판별할 수 있어 해외에서 문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원종하/연구원/기초과학연구원 : "증상이 없거나 증상이 있던 사람과 만났거나 근처에 있던 사람들은 병원을 통해 진단을 받기 어렵거든요. 실제 비용도 많이 내야 해서(연구했습니다)."] 이처럼 진단 도구에 사용되는 프라이머를 공개하면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프라이머의 특성과 성능 평가 자료가 각 업체들의 지적 자산이라는 이유로 제대로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서상희/교수/충남대 수의학과 : "검증이 들어가면(위양성 문제 등을)개선할 여지가 있기 때문에 어떤 염기 서열을 가진 프라이머를 쓰는지 반드시 국민에게 알려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변종 바이러스에 대비하고 진단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진단도구의 프라이머와 성능 평가를 철저하게 검증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