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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부패운동단체 국제투명성기구가 발표한 2022년도 국가 청렴도(CPI)에서 우리나라가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고 국민권익위원회가 밝혔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오늘(31일) 국제투명성기구가 발표한 지난해 국가 청렴도 점수에서 우리나라가 100점 만점에 63점으로 180개국 가운데 31위를 기록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권익위는 우리나라의 국가 청렴도 점수가 지난해보다 1점, 국가별 순위는 한 단계 올랐고, 2016년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6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권익위는 "현 정부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법과 원칙에 따른 엄정한 법 집행 의지 및 노력, 국민권익위를 비롯한 범정부 차원의 일관된 반부패 개혁 추진과 국민, 시민단체, 언론,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부패방지 노력의 성과로 평가된다"고 밝혔습니다.

권익위는 법무부, 공정위 등이 부패범죄의 효과적 적발과 처벌을 위해 노력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권익위는 이 같은 범정부적 노력의 성과가 지난해 11월 발표된 뇌물위험 매트릭스(BRM, Bribery Risk Matrix) 결과 뇌물위험 수준이 '매우 낮음'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나타낸 것에서도 확인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국가청렴도 산정에 포함되는 민주주의 평가 지표인 브이뎀(V-DEM) 점수는 지난 2020년과 2021년 모두 71점이었으나 지난해 67점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현희 위원장은 "범정부 차원에서 꾸준히 추진한 반부패 개혁과 국민의 적극적인 지지에 힘입어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국제투명성기구의 국가 청렴도는 1995년부터 국가별 공공, 정치 부문의 부패수준을 평가하는 국제 반부패 지표입니다. 덴마크가 90점으로 1위였고, 뉴질랜드와 핀란드가 87점으로 공동 2위를 기록했습니다. 아시아 국가로는 일본이 73점, 18위를 기록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해 12월 15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차 국정과제 점검회의에서 "국가청렴도 지수 20위권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