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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국에 심은 가로수 중 외래종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이 산림청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최근 3년간 심은 외래종 가로수는 2019년 1,998그루에서 2020년에는 2,274그루, 지난해에는 1만 8,604그루로 3년 새 10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외래종별로는 중국 단풍이 8,265그루로 가장 많고, 메타세쿼이아(6,582그루)와 백합(2,525그루)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 의원은 “외래종 가로수가 급증한 것은 우려스러운 일”이라며, “향토 수종의 경우, 외래종보다 지역 적응력이 뛰어나고 관리가 쉬운 만큼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맞는 향토성을 지닌 토종 가로수 육성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