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회사 CEO 후보군 선정방안·승계 가이드라인 마련_베팅 작동 방식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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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를 뽑을 때 핵심 후보군을 선정해 관리하는 방안이 명문화됩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오늘(12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금융회사 CEO 선임 과정의 투명성 확보와 이사회의 독립성 제고 등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금융회사 CEO 승계 절차의 실효성을 높이도록 핵심 후보군의 체계적인 선정·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감독규정 개정을 추진하고, 금융 회사가 CEO 승계 프로그램을 스스로 개선할 수 있도록 외부 연구용역을 발주, 해외 선진 금융회사의 사례와 당국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지난 8월 롯데를 시작으로 삼성, 한화, 현대차, DB 등 5개 재벌계 금융그룹과 교보생명, 미래에셋 등 2개 금융그룹을 상대로 한 '통합감독 모범규준' 이행상황 현장점검을 11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이어 통합감독의 핵심인 자본 적정성 기준과 금융그룹 위험관리 실태평가 기준 등의 세부 사항을 올해 말까지 확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또, 소비자보호 실태평가를 절대평가에서 상대평가로 전환해 금융회사별로 종합등급을 산출·공표하기로 했습니다.

보험을 비롯해 소비자 분쟁을 지나치게 많이 유발하는 약관과 불합리한 제도·관행을 적극적으로 발굴·개선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이밖에 금감원은 P2P(개인 대 개인) 대출의 법제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그에 앞서 올해 말까지 'P2P 대출 가이드라인'을 개정해 대출상환금 별도 예치를 의무화하고 공시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