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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족과 친구들이 모여 풋볼 경기를 관람하던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주택 뒤뜰에서 괴한이 총기를 난사해 4명이 숨지는 총격 사건이 또 벌어졌습니다.

오클라호마의 한 월마트 주차장에서도 총격 사건이 벌어져 3명이 숨졌는데요, 미 전역에서 총기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출동한 경찰과 구급대원들이 부상자를 병원으로 옮깁니다.

현지시간 17일 저녁 8시쯤, 캘리포니아 프레즈노의 한 주택 뒷마당에 괴한이 침입해 총을 난사했습니다.

[마이클 레이드/경찰 : "집안과 뒷마당에 약 35명의 사람이 모였어요. 미식축구 경기를 보기 위해 가족들이 모인 파티장이었습니다."]

괴한의 총격에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마이클 레이드/경찰 : "경찰이 현장에서 쓰러진 3명을 발견했습니다. 모두 25~30세의 동양계 남성들이고 바로 심폐소생을 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희생자들과 아는 사이였다는 정황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달아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오클라호마의 한 월마트 인근 주차장에서도 총격 사건이 벌어져 3명이 숨졌습니다.

다만 이번 총격은 무차별 총격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지난 14일, 소거스 고교 총기 난사로 학생 2명이 숨진 데 이어 미 전역에서 총격 사건이 잇따르면서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