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뮤지컬부터 태권 무예까지…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2022 라인업 공개_포커스타에서 공짜로 돈 따는 방법_krvip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8편으로 꾸며진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의 올해 라인업을 공개했습니다.

먼저 이달 말까지 러시아 무대예술의 절정을 보여주는 '장화 신은 고양이 비긴즈(1.8.~2.28.)'가 상연되고 있습니다. 고양이들의 화려하고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원작 동화의 뒷이야기를 풀어나가며 아이들에게는 무한한 상상력을, 어른들에게는 동심을 선사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가정의 달 5월에는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국악 뮤지컬 '반쪽이전 (4.30.~5.22.)'이 더 높은 완성도로 관객을 찾아옵니다. 남들과는 조금 다른 모습의 반쪽이가 시련과 역경을 극복하고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물론 사회 속에서 자신을 찾고자 하는 어른들에게도 용기와 감동을 줄 예정입니다.

정선아리랑의 현대화와 대중화를 시도한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의 '아리 아라리 (5.28~6.6.)'는 우리 민족 고유의 정서를 담은 정선아리랑에 풍부한 퍼포먼스를 더해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호국보훈의 달 6월에는 우리나라 전통 무예이자 대표적인 K-문화콘텐츠인 태권도를 공연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태권도진흥재단의 '태권, 날아올라(6.12. ~7.3.)'는 무예와 뮤지컬을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공연으로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함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7, 8월에는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 수 있는 공연이 준비됩니다. 한국출판문화상을 받은 안녕달 작가의 첫 그림책 '수박 수영장'을 순수 창작 뮤지컬로 제작한 공연 '수박 수영장(7.16.~8.28.)'을 선보입니다. 이 공연은 함안, 거창, 남양주 등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화제가 됐으며, 올해 더욱 완성도를 높여 서울에서 관객들을 만납니다.

10월에는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공연 '백만송이의 사랑(10.1.~10.23)'이 열립니다. 100여 년간 국민의 사랑과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시대별 국가대표 가요를 주크박스 뮤지컬로 구성해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읍니다.

11월에는 판타지 어드벤처 '드래곤 하이(10.29.~11.27.)'가 상연됩니다. 평범해지고 싶은 소년 '하이'와 특별한 소녀 '로우'가 만나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통해 아이에게 자신을 스스로 사랑하는 방법을 보여줍니다. 화려한 무대와 역동적인 안무가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마법 같은 순간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12월에는 오페레타 뮤지컬 '판타지아 - 부니부니 음악탐험대와 산타마을(12.3.~12.31.)'이 무대에 오릅니다. 국내 최초로 오페라와 클래식 음악을 뮤지컬과 결합한 작품으로 모차르트, 푸치니, 베르디, 브람스 등 유수의 오페라와 클래식을 20인조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공연과 관련한 더 자세한 정보는 국립박물관문화재단 누리집(www.nmf.or.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