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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산 이효석 선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무대였던 강원도 평창에서는 오늘부터 메밀꽃 향연이 펼쳐집니다. 현장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강탁균 기자? (네, 효석문화제가 열리는 평창군 봉평면에 나왔습니다.) 메밀꽃 향기가 가득한 축제 현장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지금 보시는 것처럼 이곳 평창군 봉평면 지역은 마치 소금을 뿌려 놓은 것처럼 마을 전체가 하얀 메밀꽃으로 가득합니다. 이른 아침, 영롱한 이슬을 머금고 화사하게 피어난 메밀꽃이, 60만 제곱미터가 넘는 드넓은 메밀밭을 가득 메우고 있는데요. 소설 속 무대를 그대로 재현해 놓은 이곳 효석 문화마을엔 축제 기간동안 00만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첫 날인 오늘은 개막식과 함께 이효석 문학상 수상식이 열리고, 축제 기간 내내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서정 문학을 중심으로 열리는 축제인 만큼, 상업성 공연은 되도록 배제하고 문학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효석 백일장과 시화전 등이 준비됐습니다. 또 메밀 음식 전시회와 각종 민속 체험놀이 등 먹을거리와 즐길거리도 풍성하게 마련됐습니다. 특히 올해 효석문화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천한 올해의 유망 축제로 선정됐는데요, 소설 속의 한 구절처럼 한편의 시와 수채화 같은 풍경이 축제 기간 내내 관광객들의 눈과 마을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정과 문학, 그리고 때묻지 않은 자연이 함께 어우러진 이번 효석문화제는 오는 15일까지 열흘 동안 계속됩니다. 지금까지 메밀꽃이 한창인 봉평에서 KBS 뉴스 강탁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