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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의 전체 소득에서 세금과 보험료 등을 제외한 '가처분소득'이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분기 가계동향'을 보면, 전국 2인 이상 가구의 1달 평균 가처분소득은 2백70만 6천 원으로 1년 전보다 0.7% 줄었습니다. 가구의 실제 씀씀이를 나타내는 가처분소득이 준 것은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03년 이후 처음입니다. 이에 따라 가처분소득 중에 소비 지출하고 남은 가구 흑자액도 6.9% 줄어든 63만 6천 원이었습니다. 통계청은 지난 2분기 소득은 줄고 조세와 보험료 등 비소비지출액이 늘어 실제 처분할 수 있는 소득이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2분기 가구당 월 평균 소득은 329만 9천 원으로, 물가상승분을 제거하면 지난해 2분기보다 2.8%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질소비 역시 감소해 가구당 1달 평균 207만 천 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실질 소득과 실질 소비는 3분기째 동반 감소를 이어갔습니다. 지출 항목별로는 주류·담배 소비액이 가장 큰 폭인 8.6% 줄어든 반면, 보건 부문 지출은 22.5%나 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