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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KTX 기관사 교육기관을 현행 코레일 한 곳에서 여러 곳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국토부 측은 이번 파업에서 기관사의 참가율이 100% 가까이 나온 이유가 기관사 교육기관이 코레일 한 곳뿐이기 때문이라고 보고 교육 기관을 다양화해 외부 출신을 늘릴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우송대 같은 철도 특성화 대학 등에서도 KTX 기관사 면허를 딸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한 철도 파업 이후의 중장기 방안을 마련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KTX 기관사가 되는 데 필요한 고속면허를 따려면 정기 1종이나 2종 등의 자격을 보유하고 3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뒤 코레일에서 12주 동안 이론교육과 실습을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