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업무추진비로 2차 술집’ 심재철 주장에 “두 팀이 각각 식사”_포커에 딱 맞는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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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오늘(16일) '영흥도 어선 전복 사고일 당시 청와대 직원들이 업무추진비로 1차 식사 결제를 한 뒤 2차 술집에서 결제했다'는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의 주장에 대해 같은 카드로 2개의 팀이 식사비 결제를 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심 의원은 어제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청와대 직원들이 영흥도 어선 전복 사고일인 지난해 12월 3일 식당에서 결제한 카드를 두 시간 후 맥주 가게에서 또다시 사용했다며 중국 순방 협의 때문에 늦어진 관계자들이 식사한 것이라는 해명은 거짓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보도자료를 통해 동일 부서 내에 한 팀이 저녁을 겸한 간담회를 한 후 사무실에 복귀했고, 그 카드를 사용해 중국순방 협의를 했던 다른 팀이 맥주 가게에서 늦은 저녁을 위한 간담회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청와대는 을지훈련 기간인 8월 21~24일 술집에서 카드를 사용했다는 주장을 반박하며 카드결제가 이뤄진 점포들 및 결제명세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청와대는 이와 함께 심 의원이 '고급 초밥집'이라고 지목한 점포도 종로구 소재 기타일반음식점으로, 대외업무 추진 시 해당 국가 주요 관계자 및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원로 등에 대한 예우 및 보안에 주의가 필요한 불가피한 경우에 이용했다며 이용빈도는 월평균 2회 수준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청와대 업무추진 특성상 소통 및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주로 대중적인 식사장소를 이용하지만 국정 조력자의 요청 또는 보안유지가 필요할 경우 불가피하게 별도 공간이 있는 음식점을 활용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