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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이런 범죄가 가능한 것은 현재 사용되고 있는 신용카드가 웬만한 기술로도 완벽하게 복제될 수 있기 때문에 이 때문에 카드회사들이 신용카드 보안을 강화하는 방안을 지금 마련하느라 부심하고 있다는 소식 전종철 기자가 계속해서 전해 드립니다.


⊙전종철 기자 :

카드 위조범들이 주로 사용하는 개인 신용정보 판독기입니다. 카드를 한번 긁으면 개인의 신용정보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카드위조범들은 이 정보를 가지고 카드를 복제해 냅니다. 이번 해외 카드위조단의 경우에도 남의 카드를 감쪽같이 복제해 발급사로 부터 큰 어려움없이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런 경우 피해자는 주로 카드발급사입니다.


⊙김재규 (마스타카드 한국지사) :

신용정보를 발급사에서 가지고 있기 때문에 최종적인 승인도 발급사에서 나가고 그렇기 때문에 발급사에서 책임을 가지게 됩니다.


⊙전종철 기자 :

남의 카드에 손 한번 대지 않고도 마음대로 물품을 구입하기도 합니다. 카드번호만 알면 남의 카드로 통신구입하거나 국제전화를 쓸 때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신용카드 보안에 커다란 구멍이 뚫려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카드관련 범죄가 급증하면서 카드회사들은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특히 개인신용정보의 노출을 막는 것이 급선무라고 보고 개인의 정보를 복잡하게 암호화 시켜 입력한 이른바 ㅊ 카드의 상용화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로버트 위든 (마스타카드 한국지사) :

마그네틱 카드는 복제돼 왔지만 칩 카드는 복제 불가능합니다.


⊙전종철 기자 :

카드회사 관계자는 소비자가 카드를 사용할 때 자신의 카드를 다른 사람에게 넘겨주지 말 것과 가맹점의 경우 반드시 구매자의 서명을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